궁중과 풍류방에서 연주하던 음악 - 현악 영산회상, 평조회상, 관악 영산회상
영산회상의 유래와 변천 궁중과 선비들의 풍류방에서 연주되던 대표적인 합주 음악입니다. 영산회상은 악기 편성에 따라 현악 영산회상, 평조회상, 관악 영산회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산회상은 원래 성악곡이었으나, 점차 악곡이 변주되고, 다른 악곡이 추가되면서 기악 모음곡 형태가 되었습니다. 즉, 초기 영산회상은 '영산회상 불보살'이라는 불교 가사를 지닌 성악곡이었고 '상영산' 한 곡이었습니다. 중종(1506~1544) 때 이르면 가사가 '수만년사'로 바뀌고, 세속화되기 시작하면서 조선 후기인 17세기 후반부터는 가사 없이 기악곡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현악 영산회상 현악 영산회상, 평조회상, 관악 영산회상 중 가장 오래된 악곡입니다. 현악기 중심의 현악 영산회상은 거문고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거문고 회상이라고..
2023. 5. 8.